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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결혼한지 이번달로 1년된 신혼부부입니다~^^
어린이양육 국제기관인 '컴패션'에서 만나게 되었구요~ 지금은 2명의 아이들
안토니오(페루), 마가렛(케냐)을 두고 있고요, 우리 셋째아이 레보가 32주에 접어 들었네요. 막상 레보가 생겼을때 기쁘고 즐겁고 감사했지만, 한편으로 걱정도 되고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몰라 막막하고 책임감에 무거워했던것 같아요. 지금은 아내가 출산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는 모양입니다. 열심히 순산을 위해 힘을 줄려고 노력하고 함께 하려고 하지만 완전히 떨칠수는 없겠죠~^^ 최근에는 제주도를 갔다왔는데 깜짝이벤트로 비행기 내에서 제가 준비한 편지를 승무원이 읽어주어 아내가 무척 쑥쓰러워했지만 기뻐했고 승객들이 모두 박수를 해줘 아내가 조금은 감동을 받은것 같아요. 그래서 제주도 여행도 최고로 좋았답니다. 레보가 생겨서 제 삶도 많이 바뀌었는데요. 시간이 남을때 그냥저냥 떼우던 습관이 이제는 함께 음악회도 가고, 나들이도 하고, 우리가 사는 공간도 꾸미면서 이쁘게 보내고 있답니다. 그래서 아기를 위한 또한 우리부부를 위한 교육도 받으러 다니고 모든 초점이 가정에 맞춰져 있어서 행복한 날들로 채워지는 것 같아 참 감사한 삶으로 풍성해지는 것 같습니다. 레인보우란 태명을 가진 우리 아기 레보는 일곱색의 고운모습을 하고 있는것 같아 기대도 많이하고 있어요. 송금례교수님께 보건소에서 교육도 2번 받았는데 너무 유익한 시간이였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이벤트도 알게되었고 응모를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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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결혼한지 이번달로 1년된 신혼부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