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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연구가 송금례 ‘아기성장발달 맛사지’ 강연
의왕시 오전동주민자치센터 웰빙생활교실
장명진wkd4645@hanmail.net
의왕시 오전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매월 운영하는 웰빙생활 건강교실의 ‘아기성장 발달 맛사지’란 주제로 지난 13일 강좌가 열렸다. 강좌가 시작되기 20분전부터 60여평의 넓은 마루로 된 요가 교실은 2~3세의 아기를 데리고 온 30여명의 젊은 엄마들로 꽉 차 있었다. 그만큼 아기를 사랑하는 엄마들의 관심과 열정이 높다는 반응이기도 하다.
이날 강연은 처음부터 수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장내가 시끄러웠다. 한 자리에 모인 아기들이 비슷한 또래 아이들과 한데 어울려 소리 지르며 이리저리 뛰어 다니는 통에 소란스런 분위기에서 강의가 제대로 될까 하는 걱정이 되었지만, 역시 송금례 강사는 관록 있는 유명강사다웠다.
미리 준비해온 달콤한 사탕을 엄마들에게 서너개씩 나눠주며 아기들을 엄마 앞에 불러 앉히게 하더니, 특유의 아름다운 노래와 율동으로 아기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재미있는 유머를 구사해 가며 강의를 시작했다.
강사와 같이 온 보조원과 함께 아기마네킹으로 시범을 보여주고 실습을 하면서 엄마들을 일일이 개별 지도해 주었다.
이날 강의를 받은 한 아기엄마는 “이런 교육은 아기를 기르는데 꼭 필요하고 유익한 교육이다. 오늘 교육 받으러 오길 참 잘했다. 몇 번 더 실시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아기성장 발달 맛사지’라는 주제로 강좌를 실시한 송금례 강사는 태교전문연구원으로서 대학교 강의, 종합병원, 복지회관, 여성회관, 문화원 등에 출강하고 있으며 TV 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전국 각지에 초빙되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의왕시 내손1동에 거주하는 의왕시민이기에 의왕시에는 비싼 강사료 등을 받지 않고 봉사 할 생각임을 내비췄다.
그러면서 송금례 강사는 인근시에 ‘태교교실’을 운영하는 기관 및 단체가 많이 있는 것처럼 오전동 주민자치센터에서도‘태교교실’을 운영해 볼 것을 권고하며 이 방안에 대해 우하룡 주민자치위원장은 다음 분기부터 희망자를 모집할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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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생활교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