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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라는 이름만 들어도 눈물이 또르르~
3번의 유산끝에 딸 하나를 얻게된 우리 엄마.
그 아가가 열달을 못채우고 8개월 만에 태어났는데
그 딸이 임신을 하고 8개월이 지나 9개월을 채워가고 있어요.
자신을 닮아 유산이나 조산하게 될까 걱정이 많으셨는데
저는 예튼이가 유산기도 없이 건강하게 자라주고 있어서
참 감사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강의 중간엔 눈물이 핑~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보낸 문자는 늦게 읽으시고 대답 없으신 엄마,
전화해서 물어보니 친구와 신나게 수다중이라 나중에 답장하려 했대요~
엄마가 너무나 좋아하는 사과를 그리고 ,
늘 예튼이와 가정을 위해 기도하는 엄마가 되길 바라며 그려보았어요~
그리고는 엄마에게 말씀드렸어요~
엄마를 생각하면 고맙고 미안하다고.
오늘 엄마를 생각하며 느낀 좋은 감정들을 예튼이도 함께 느끼길 바라면서,
예튼이에게 외할머니처럼 좋은 엄마가 되어줘야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었어요.
다음달은 이제 마지막일텐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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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언제 들어도 따뜻한 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