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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동안 동안구 보건소에서 함께한 엄마들에게 그무엇보다 큰 사랑을 선물로 받았다.
한주 한주 칭찬과 격려, 웃음과 소통을 통해
더욱 더 친밀해졌던 시간들....
반장 호연맘을 비롯해서 많은 산모님들이 함께해주셨는데
우리의 헤어짐이 너무 아쉬워서 어제 파티까지~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여주시고
작은 이야기에도 빵 터져 웃어주시니 더 힘이나서 신나서 강의할 수 있었던 시간들..
사랑은 그 누구도 알 수 있는 것이기에 더 많이 받고 흘려보냈던 시간들이었다.
체조 이후 역아였던 금땡이가 돌아와서 우리 모두 함께 박수쳤던 일...
계속 역아여서 눈물흘리며 마음을 함께 했던 짱이맘은 건강하게 짱이를 낳아서
순산의 기쁨을 나눠주시고
어제 마지막 수업 끝나고 이슬 비치고 양수 터져서
오늘 새벽 예쁜 공주님을 낳으신 우리 튼튼이 맘도 좋은 소식 전해주어 우리 모두의 마음의 행복을 주었다....
보내주신 우리 아기들의 사진을 보면 엄마도 아가도 얼마나 수고한지 알기에
사랑스러워서 꼭 안아드리고 싶다...
둘째엄마 니모맘도 오늘 3센치 열려서 오늘, 내일 니모를 만난다고 하니
간절한 기도가 된다.
튼튼이맘이 아기낳고 전해주신 이야기~
체조를 너무 열심히 했더니 그날 바로 효과가 있었어요.
자연분만으로 힘 꽉주고 낳았어요. 선생님께서 계속 짐싸놓으라고 하셔서 싸놨는데 바로 택시에 실고 신랑이랑 병원에 갈 수 있었어요..선생님 말씀대로 모두들 가방은 미리 싸놓으세요.
은혜샘이 말씀하신 나비자세와 걸레질 하는 운동은 정말 효과가 좋은 거 같아요.
아플때마다 은혜샘이 가르쳐주신 내용이 신기하게 생각나더라구요.
여러분 아플때 수술하고 편하고 싶은 생각 막 들지만 은혜샘이 가르쳐주신 것과 경험담 기억하시고 잘 이겨내서 순산하세요.
함께 했던 엄마가 아기를 낳고 그 경험을 함께 나눠주시니 감사를 드린다.
5주동안 나와 함께한 튼튼아! 짱아!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마워^^
너희는 사랑받는 아이란다.
-김은혜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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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구보건소 순산체조를 마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