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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34주차에 들어가는 임신 9개월된 은평이 엄마에요.
광명 이마트 소하점에서 순산체조를 6주 과정으로 들었구요,
김미혜 선생님께서 하시는 부부교실에도 신랑과 함께 참석했었어요.
처음 순산체조와 부부교실을 신청할 때는 일하는 중에 태교를 거의 못했기 때문에 아가한테 미안한 마음이 컸었어요.
7개월 쯤 찾아온 감기로 생각보다 빨리 휴직에 들어갔고, 휴직 이후 갑자기 많아진 시간을 주체할 수 없었던 저에게는
일주일에 한번 순산체조교실에 참석하는 것이 참 유익했습니다.
물론, 미리 예약해둔 산후조리원에서 하는 임산부 요가를 일주일에 두번 참석하고 있지만
맑은샘 태교연구소 김미혜 선생님께서 하시는 순산체조는 달랐어요.
단순히 순산을 위한 체조 뿐만 아니라 태교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좋은 지침을 주셨어요.
체조 전에 배를 만지며 아이에게 말을 걸어주는 것, 체조 후에 수고했다고 아이에게 또 말해주는 것.. 이것은 부끄럽게도 저에겐 충격이었답니다.
태명을 짓긴 했지만 불러주는 게 어색했던 저는 이제는 아가가 움직일 때마다, 어디 가려고 할때마다, 말을 걸어주게 되었어요.
부부교실을 함께 다녀오고 나서는 신랑도 뱃속 아가에게 말을 거는 것을 어색해하지 않아요. 처음엔 태담전화기가 필요했지만 이제는 그냥 배를 쓰다듬으면서 자연스럽게 '사랑해' 라고 말한답니다. 이건 저희 부부한텐 아주 큰 변화에요.
첫 아가라 아는것도 많이 부족하고 막연한 두려움이 컸는데 이제는 다음달에 만날 아가 생각으로 설레네요.
아기를 위해 순산체조교실에서 배운대로, 음악태교 독서태교 등등 열심히 하고 있어요.
태교가 어색한 예비맘들에게 순산체조교실 추천드려요..^^
그리고 김미혜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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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산체조교실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