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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샘 태교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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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유수유 고군분투 경험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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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마루엄마 조회: 1791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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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례 교수님 잘지내셨어요~?
저 마루엄마입니다. 곧 순산체조 시작하겠네요.
수업시간에 듣던 교수님의 목소리 말투가 그립습니다~^^
전 아직 조리원에 있어요. 맘으론 일찍 인사 드리고 싶었는데, 모유수유에 목매다느라 정말 쪽잠 잘 시간도 안나더라구요~.
모유수유 힘들다는 말 이제와서 이해가 되네요.
교수님 말씀듣고 워낙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한터라 이만큼 견딜 수 있는거 같습니다.
출산하자마자 아기한테 젖물리고 모자동하고 새벽엔 잠안자고 수유하러 가고,
분유먹일땐 신생아실에 스푼젖병 써달라 부탁하고 병원에서부터 정말 노력을 했어요~.
근데 조리원 오니까 젖병 맛을 보고는 엄마젖을 안 물려고 하는
유두혼동이 왔었어요. 스푼젖병 써달란 요구가 안받아들여져서,
전 정말 몸조리 포기하고, 신생아실에서 젖병을 못물리게 새벽에도 시간시간마다 가서 아기에게 젖물리기를 시켰어요.
며칠간 울기도 하고 피나는 노력끝에 지금은
유두혼동 없이 잘 빨고 있어서 직수로 완모하고 있어요~.
만약 모유수유에 대해 엄마가 공부를 하지않고
교육을 받지 않았다면 쉽게 포기했을테고,
그럼 아마 우리 마루도 지금 젖병을 빨고 있었을거에요~.
교수님께 이런말씀 드리는 건 태교수업중에 하신말씀 새겨들은게 도움이 됐고,
제가 조리원에서 유두혼동때문에 고군분투한 일, 후배산모들에게
들려주심 좋을거 같아서요~^^
삼일후 퇴실하는데 몸조리는 하지도 못했지만
모유수유의 방향은 어느정도 잡고 나갈수 있어서 보람느낍니다~^^
5개월의 시간동안 교수님과 산모친구들과 함께해서 정말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순산체조 다니게 둘째를 낳아야겠어요^^
베이비 마사지때 뵐 수있음 좋겠습니다.
항상 밝고 건강한 에너지 산모들에게 전파해주시는 교수님~
교수님도 그만큼 항상 행복하시기를 바래요. 저
도 나이 들어서 교수님과 같은 모습이면 정말 좋겠습니다.
또 뵐게요~.건강하세요~<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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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5. 18. 전체글: 1580 방문수: 29132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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