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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를 위한 순산체조를 신청하고 당첨되길 바라며 기다렸습니다.
운 좋겠도 등록이되어 순산체조에 참여하게 되었죠.
^^ 암사역에서 나와 10분가량 걸어갔더니 매일아이센터가 짠. 나오더군요.
조금 쌀쌀한 날씨였지만 아가와 저를 위한 시간을 갖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발검음이 가벼웠습니다.
쑥쓰럽지만 아가 태명을 단 명찰을 가슴에 달고
저와 같은 많은 산모와 함께 한 공간에 있다보니
동질감도 생기고 든든한 마음도 들더라구요,
송금례 강사님의 밝고 에너지 있는
멘트들과 힘이 될 수 있는 이야기에 웃음 지어졌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엄마가 웃어야 아가도 웃는다는 얘기였어요.
엄마가 행복하고 즐거워야 아가 역시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다고,
그리고 어떤 경로에서든 현재 아가를 갖고 있는
그곳에 있는 모든 산모들은 축하받아야하고 너무 대견하다고,
뭔가 짠하고 감동스러운 느낌도 들었답니다.
순산체조도 좋았지만 전 힘이 되는 말씀들이 감사했어요.
모유수유관련해서 정보들도 주셨는데,
다음에는 모유수유 수업 신청해서 꼭 들어야겠어요.
송금례선생님과 함꼐라면 자신있게
엄마가 되는 과정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좋은 시간 좋은 강의로 보람있는 하루를 보냈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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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웃어야 아가도 웃는다는 얘기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