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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정어머님과 함께하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버님께서 작고하신지 1년4개월....이 지나고 .....
무엇이 그리 바쁜지 찾아뵙지 못하고
수요일 수원YWCA 강의를 마치고
온양으로.....
오빠,언니,동생의 섬김으로 연세 있으신 분께 좋다고하는
맥섬석 매트를 사드리고
현충사에서 진행 중인 축제에 가고
오후 어머님과 함께 온양교회에서
수요예배를 드리면서
나는 어머님의 손을 꼭잡고 기도를 드렸다.
"주님~제 어머니입니다.
평생 자식을 위해 헌신하시고 여전히 자식을 위한 사랑을
보이시는 제 어머님입니다.
남은 생애 주님의 도우심으로 강건한 삶을 누리시고
평안히 주님 품에 잠들게 하옵소서...."
그리고 오늘....
콩을 튀기고 강냉이를 사고
목욕을 했습니다.
등이 휘이시고 손이 불편하신 모습이
마음을 어렵게했지만
어머님의 몸을 정성껏 .....
이제 점심을 먹고
가족이 있는 가정으로...다시 제 삶의 현장으로 떠나야 합니다.
1박2일 짧은 시간이였지만
나의 마음의 고향인 어머니와 보낸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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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보낸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