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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이에요 선생님~
자주 연락 못 드려 죄송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경준이가 세상에 태어난지
벌써 1년이 다 되어 가요.
낼 모래 돌잔치도 한답니다.
선생님을 모시고 싶지만 많이 바쁘시죠?
많은 산모들이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는제
제가 독차지하면 안될 것 같아서
마음으로나마 초대장을 보냅니다.
축하해주실거죠... 선생님~
행복한 태교덕분인지 지난 1년동안
경준인 건강하고 잘 웃고
성격 좋은 아가로 컸어요.
초보 엄마로서 어찌나 고맙던지...
선생님덕에 지난 1년간 주위분들에게
태교 잘 했단 소리 참 많이 들었어요.
그리고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모유수유~~
무척 힘들 줄 알았는데
이젠 젖땔때가 다가온다는게
오히려 아쉽기까지 합니다.
돌이라고해서 육아가 끝나는 건 아니겠지만
약간의 쉼표를 찍을 수 있는 시간이 아닐까 싶어
스스로에게 위로하고 박수치면서
낼모래 있을 돌잔치를 작은 흥분과 함께
기다려봅니다
선생님 건강하시구요...
올해엔 꼭 뵙고 싶네요
경준이랑 함께 찾아뵐게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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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이에요 선생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