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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이 경기도 남양주시라 목동까지 가기가 좀 버거웠어요~ 게다가 저는 예정일이 3주정도 밖에 남지 않았거든요~ 지하철을 몇번이고 갈아타서 거의 2시간만에 도착했네요~ 많은 임산부들이 오셨더라구요~ 저와 비슷한 분들이 한곳에 모여있다는 것에 동질감도 느끼고 예비엄마교실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었죠~
1부 포미즈 정종일 원장님의 강의는 분만의 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출산에 대한 불안감이 어느정도 없어지더라구요~ 게다가 눈물이 핑 돌면서 감동적인 장면들 아직까지 눈에 선하네요~ 병원에 대한 홍보도 많이 하신 것 같은데 저는 집이 멀어 포미즈 병원에는 못가보겠네요~^^
2부 맑은샘 송금례 선생님의 강의~ 생기있고 즐겁고 유익한 강의였어요 ~장소가 좁아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모든 임산부들이 적극적으로 잘 따라하니 저도 절로 흥이 나더라구요~ 강의동안 복동이가 꿀룩꿀룩 계속 움직여서 저도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임신 6개월까지 골프하고 지금까지도 매일 수영을 하지만 요가같은 임산부 체조는 저에게 정말 힘든일이거든요~ 탁틴맘에서 하는 요가를 일주일에 한번 하는데 오늘 송금례 선생님의 강의는 좀더 밝고 생기있어 힘이 불끈 솟더라구요~ 정말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경품에 당첨된 예비맘들이 정말 많았죠? 어머! 그런데 이게 왠일인지 저도 모유 119 책 받아왔어요~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음료수도 오는 길에 맛나게 먹었습니다. 먼 곳까지 고생해서 온 보람이 정말 있었네요~
출산까지 얼마남지 않았지만 그 전에, 내일 모레네요 ~ 신청을 하기는 했는데 될지는 모르겠어요 ~ 차병원에서 하는 교실도 갔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더 멋지고 알찬 예비엄마교실 기대하며 많은 임산부들이 참여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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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생기있고 즐겁고 유익한 강의였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