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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들으러 수지미래산부인과로 갑니다.
제 첫 임신소식을 들은 곳이지요 ^^*
수지미래 산부인과의 특별하고 아름다운 인형 "산이"
엄마 캥거루가 아기 캥거루를 소중하게 안고 있는 인형을
선물 받았어요.
강의가 시작하기 전에 캥거루 인형을 받으니 마음이 포근해지네요.
예비아빠의 가슴에는 태명이 써있는 명찰을 달게 된답니다.
교수님의 멋진 포즈와 열정적인 강의에 빵빵 웃음이 터지면서도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엄마의 감정은 아이의 감정이 된다.
우리 아이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
가끔은 힘들지만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 지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태교는 유치하다고 하셨지요.
유치한 그 표현이 정말 사랑이라는 것을 많이 느끼게 해주셨어요.
그리고 옆에 앉아서 함께 강의 듣는 신랑에게도 너무나 감사하고요.
(우리 신랑은 강의 끝나고 회사로 갔답니다. ㅜㅜ 진짜 너무나 고맙고 착한 신랑이에요.)
강의 도중 아기뿐만 아니라 신랑에게도 사랑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게 해주셔서
더 의미있었던 것 같아요.
휴식시간이 끝나면 태담 전화기를 만듭니다.
아기 유봉이에게 예비아빠는 할 말이 많은 가봐요.
매일매일 이야기 하면서도 전화기가 생기니 더 수다스러워졌네요.
전화기를 만든 후에는 장미꽃을 예비아빠가 예비엄마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 답니다.
열정적이고 따뜻한 강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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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태교교실 후기입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