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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에 부산에 도착했다.
광명에서KTX 오전8시 기차를 타고....
해운대,광안리해수욕장에서
즐겁게 수영하던 지난 어린 시절이 그리웠다.
국제신문빌딩을 향해
지하철을 탔다.
친절히 길을 안내해 주시던 할아버지...
머리에 메이크업까지....
부산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마음에 새겨졌다.
500명이상의 임산부들이 모였다.
한 시선도 흩어짐이 없는 강의의 집중력을 보면서
아기를 향한 사랑과
배움에 대한 갈망함을...
모두가 사랑스럽고 존귀하다.
준비한 강의를 마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생명을 품고 있는 임산부들에게
행복과 꿈과 자신감을 심어 주었다.
먼거리였다.
하루 종일...
하지만 누군가를 섬긴다는 것은
참 기쁜것임을.....
G마켙과 매일유업을 축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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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켙 부산 임산부교실에 다녀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