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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사회에서는 아버지 태교도 강조하였지만 상당한 비중은 어머니의 태교에 두었는데 중요한 이유는 태중 10개월을 모친에게 의지하고 자라므로 자식은 모친을 닮는다고 생각하여 보다 엄격한 태교실천과 까다로운 태교 내용이 요구되었다.
전통태교에서 모서리가 반듯하지 않은 음식은 먹지 말고 삐뚤어진 자리에 앉지 말고, 말을 너무 많이 하지 말라는 등은 그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인한 임부의 정서적 영향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모체의 정서에 대한 태교로 임부가 놀라거나 화를 내거나 흥분하면 태반의 혈액순환이 좋지 않아 태아의 정상적인 발달에 영향을 준다고 현대의학에서도 주장하고 있다.
이와 같이 임산부와 태아는 마음의 유대를 가지고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데 아기는 어머니를 통하여 영향을 받으므로 어머니의 마음이 기쁘고, 맑고, 바를 때 태아의 건강, 정상발육, 영양, 성격에 좋은 영향을 준다. 특히 어머니 뱃속에서 배움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거나 동요를 들려주거나, 동화책을 읽어 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아기의 모습을 마음속으로 상상해 보면서 사랑스런 메시지나 어머니의 사랑을 간단한 문장으로 이야기하면 된다.
배를 쓰다듬으면서 동화책을 읽어 주거나 노래를 불러주면 태아나 엄마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이 되고 아이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 줄 수 있다. 특히 양자의학에서는 개체와 개체 사이에는 마음의 에너지와 파장이 있다고 보는데 이때 어머니의 생각이나 바램 등이 파장을 통해서 태아에게 전달된다.
밖에서 들려오는 엄마의 목소리를 들으면 태아는 안정감과 즐거움을 느끼며 깊은 신뢰를 쌓을 수 있으며 많은 연구에 의하면 가장 낯익은 소리는 어머니 목소리라는 보고가 있다.
분당연세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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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태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