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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이 솔솔 불어옵니다.
창문 너머 길가에
고향을 찾는 자동차의 움직임이 정겹습니다.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꽃이
춤추며 인사를 합니다.
어릴 적에
솔잎을 따다 빚은
송편 둘레에 넣어 찧으면
솔 향기가 얼마나 진하던지요.
지금도 송편을 먹노라면
그 향기가 그립습니다.
맑은샘의 뜨락에도
솔향기 그윽한
사랑이
섬김이
풍성한 한가위가 되어서
열매가 맺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늘 함께
섬겨주시고
기도해주시는
맑은샘 가족 모든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해피 추석 되세요^^
송금례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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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한 명절 추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