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샘 태교연구소

기저귀 발진이란 기저귀 채우는 부위의 피부가 발갛게 되고
심하면 피부가 벗겨지면서 짓무르기도 하는 병을
    말한다. 피부염을 예방하려면 아이 엉덩이와 성기 주위를
항상 뽀송뽀송하게 유지 해야 한다. 소변을 보면 기
    저귀만 갈아주면 되지만, 대변을 본 후에는 즉시,
기저귀를 벗기고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씻기고 잘 말려줘야
    한다. 신생아 때에는 하루 종일 기저귀를 잘
갈아주다가 몇시간 안봐준 것으로도 쉽게 기저귀 발진이 생긴다.
    매번 비누를 쓸 필요는 없다. 씻길
때에는 앞쪽에서 항문 쪽으로 씻는 게 좋다. 오일이나 바셀린을 발라 피부
    에 보호막을 형성하는 것도
좋다. 일단 기저귀 피부염이 생겼다면 2~3일쯤 기저귀를 채우지 않는것이 좋다.
    발진이 생긴곳을
물로씻되, 세게 문지르지 말아야 하고, 씻긴뒤에는 잘 말려야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기
    저귀를
채우지 않은 채 3~4일 그냥 두어도 저절로 낮는다. 그러나 심한 경우나 또는 빨리 낮기 위해서는 병원

을 찾아야 한다. 집에서 그냥 습진 약 같은 것을 발랐다가 더욱 악화하는 일이 많으니, 꼭 의사가 처방한 약을

    써야 한다. 기저귀 발진이 생긴 부위에는 균이 쉽게 침입하여, 세균이나 곰팡이로 인한 2차 감염이 이미
진행
    된 경우가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