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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14.  
  그 감동은 저만 알 것입니다^^ 우리가 해냈구나!!!
글쓴이: 연세맘   조회: 2656    추천:   
안녕하세요? 자연출산 후기를 이제야 올리게 되네요^^;;

저는 임신 7개월이 넘어서 병원을 옮기게 되었는데,
연세모아가 수원에서 제왕절개분만율이 낮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여기다 싶어서 다니기 시작했지요.

처음 간 날부터 모든 분들이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제가 임신 후기에 가서 걱정 아닌 걱정을 좀 했는데..

진료 볼 때마다 김형순 원장님께서는 차분하고 편안하게 말씀해 주셨고,
이주연 간호사님은 제가 몸둘바를 모를 정도로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병원 선택에 만족을 했습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에 붙여진 자연출산하신 산모님의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자연출산의 의미도 몰랐었는데, 남인숙 간호과장님과
상담을 하며 알게 되었지요.

그리고 sbs 스페셜 '아기, 어떻게 낳을까'를 보라고 추천해 주셔서 보았는데,
엄마와 아기가 하나가 되어 출산을 하게 되는 과정을 보니
눈물이 나면서 저도 그렇게 하고 싶었습니다. 아기를 위해서..
또 저를 위해서도..

또한 남편도 함께 적극적으로 출산에 참여할 수 있고,
첫째 아이도 출산 과정을 볼 수 있으니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요.

뱃속의 아기가 좀 작다고 하여 자연출산을 할 수 있을까?
(아기도 힘이 있어야 한다고 해서요..) 고민하다 임신 막달즈음에 자연출산을 하기로 결정을 해서 저는 자연출산에 대한 준비를 거의 하지 못했었습니다.
토요일에 강의 한번 들은 것 빼고요..

그래도 자연출산은 무엇보다 아기와 내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중요하다 하여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습니다 ^^

출산 예정일 다음날부터 배가 아파오기 시작했고,
6일 새벽 3시에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내진을 해보니 6cm가 열렸다고 해서 바로 자연출산실로 들어가서 준비를 했습니다.

다 아시다시피 집과 비슷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서
우선 무엇보다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병실이었다면 괜히 더 불안했을텐데...

그리고 진통이 올 때는 제가 편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저는 따뜻한 물로 배와 허리를 계속 이완시켜주는 것이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천장에 달려있는 흰색 끈을 잡아당겨 보기도 하고..
이 때는 진통이 와서 아프기도 했지만 웃기기도 했다는 사실.. 뿐만 아니라
남편에게 기대어 블루스를 추는 것처럼 움직이며 진통을 견뎌내는
시간도 재미있었습니다.

남인숙 간호과장님도 새벽에 바로 달려와 주셔서 마사지도 해 주시고
친절하게 계속 진행상황을 말씀해 주셨고,
제가 자연출산에 대한 공부를 거의 하지 못해 호흡법, 힘주는 것 등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을 좀 했었는데,
간호과장님께서 자세하고 편안하게 잘 말씀해 주셔서 따라하기만 하면 되었어요.

출산의 고통은 있었지만 아기는 잘 나와주었고,
아기가 나오자마자 탯줄도 끊지 않고 바로 저의 품에 안겨주실 때 느껴지는
그 감동은 저만 알 것입니다^^ 우리가 해냈구나!!!

그리고 첫째 아이 출산할 때는 출산 후 젖을 잠깐 물리고
바로 데리고 가셔서 아쉬웠는데,
여기서는 간호사분께서(성함을 몰라요 ㅜㅜ) 아기가 계속 젖을 잘 빨도록 오랫동안 땀을 흘리시며 도와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오랫동안 함께 있을 수 있어 좋았어요.

비록 회음부가 조금 찢어져 약간 꼬매기는 했지만,
회음부 방석이 필요할 정도는 아니었고 거동도 쉬웠습니다.

힘을 많이 주었다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붓기도 없었네요.

제가 자연출산에 성공할 수 있기까지 도와주신 김형순 원장님,
남인숙 간호과장님, 이주연 간호사님, 출산시 간호사님 두분 모두 감사드리고요..

자연출산.. 엄마라면 꼭 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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