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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14.  
  출산 7일째에 후기 올리네요.
글쓴이: 다복맘   조회: 2960    추천:   


안녕하세요. 출산 7일째에 후기 올리네요.

사실 출산 전에 자연출산할 수 있을 지 자심감이 흔들리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성공하고 나니 너무 신기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38주+2 자연출산

아가 3.01kg

임신전 몸무게 61kg--> 74kg



<태교>

22주전까지는 회사를 다니느라 태교에 신경을 못썼어요. 임신초기에 출혈이 있어서 운동을 계속 못하고

있었구요. 22주차 부터 이제 태교에 힘쓰자 생각되어 연세모아 순산체조 강의부터 시작했어요.

이틀에 한시간 정도 걷고, 순산체조는 일주일에 한번하구요.

(보건소강의도 갔었는데 그때 오신분이 연세모아 순산체조 선생님이셨는데 유명한 분이 시더라구요.

순산체조에서 배운 힘주기에 좋은 자세는 정말 중요한거 였어요.

출산당시 힘주기 자세 배울 때 열심히 연습할 껄 하고 후회했답니다.)

그리고 발도르프 인형만들기 강의도 들으면서 아가 인형도 만들고 했었답니다.



<시작하게된 계기>

병원에 다니면서 엘레베이터에 있는 자연출산 성공 이라는 후기 광고를 보고

"자연출산이 뭐지?" 생각이 들어 까페에 있는 자연출산 후기를 읽어보게

되었고, 나와는 다른 정말 준비를 많이 한 사람들, 다른나라 애기 같았어요.

그러다 D-라인 파티에 알게된 맘들과 자연출산에 대해 대화를 하다가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 남인숙 과장님께 상담을 받게 되었죠.

상담 받을 때가 32주차였었고, 몸무게가 71kg 이였어요. 남인숙과장님과

담당선생님께서 운동 꾸준히 하고 여기서 1kg 만 찌우도록 하라고 하셨었죠.

SBS "아기어떻게 낳을 까", 책 히프노버딩, 행복한출산 다큐 를 본 후

전 자연출산이 꼭 하고 싶어 졌고,여태 알던 출산에 대한 상식이 뒤바꿨었죠.

마침 제가 다니던 병원이 자연출산을 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자연출산 당시>

37주+6일 진찰 시 갑자기 몸무게가 3kg 이 찌면서 74kg 되었고,

(입맛이 너무 좋아져서 잘먹고, 고기를 많이 먹었었어요. ^^;;;)

아가가 머리가 주수보다 일주일 크고, 태줄을 목에 한줄 감고 있고,

머리가 밑에 있기는 한데, 내려와 있지 않다고 많이 걸으라고 하셨어요.

전 자연출산에 자신감이 떨어지기 시작했죠. ㅜ_ㅜ 안감고 있던 태줄을

감고 있다 해서 신경이 무지 쓰였어요. 그리고 가진통도 없었고, 아가가

38주+2 에 나올 줄은 전혀 생각도 못했어요.

7월9일 새벽 3시 30분 자는데 갑자기 뜨거운 것이 꿀렁하고 나오는 느낌에

잠이 깼죠. (원래 10시면 잠들던 제가 그날따라 낮잠도 안잤는데 이상하게 잠이

안와서 2시까지 눈이 말똥말똥하다가 겨우 잠든 거였어요.)

"오빠 뭐가 나왔어!~" 하면서 신랑을 깨우고 불을 켜니 이불에 피가 묻었더라구요.

"이슬인가? 이슬치고 양이 많은데? ㅜ_ㅜ"

화장실가서 씻는데 햐얀 액체가 주르르 하고 흘르더라구요. "헉 양수가 터졌나보다. ㅜ_ㅜ"

정말 시간이 갈수록 점점 소변 나오듯이 줄줄 나오더라구요.

"흑흑흑.......이러면 욕조 못들어가잖아....ㅜ_ㅜ"

양수가 터지면 감염의 우려때문에 욕조에 못들어간다 하더라구요.

내가 자연출산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 였는데....ㅠㅠ

우선 남이숙 과장님께 카톡을 보내니 5분 간격진통 있으면 말하라고 하더라구요.

특별한 진통이 없어서 우선 다시 잠들기로 했어요. 가진통도 없었기게 진통이 도데체 뭘까하고

궁금했었는데 알겠더라구여. 생리통 할때 허리아프고 배아픈데 그거랑 똑같이 아팠어요.

생리통 같은 진통을 가볍게 느끼며 설 잠을 잤어요. 8시 30분에 일어나 신랑이랑 소고기를 구워먹었어요.

그와중에도 양수가 흘려나오더라구요. 양수가 자꾸 흘려서 불안해 지기 시작했어요.밥먹는 동안

손발이 오그라 드는거 같고 저리고 가슴이 울렁울렁 하드라구요.진통이 뜸해 진거 같았어요.

양수가 터지면 바로 오라고 하셨던 김형순 원장님 말이 생각이 났어요.

인터넷검색해 보니 24시간 안에는 나와야 감염의 우려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신랑과 함께 병원으로 출발해서 9시쯤에 도착했어요. 3층 분만실로 바로 갔어요.

도착해서 양수가 터졌다고 하니 간호사가 안내 하더라구요. 옆에 진통 중인 산모의 신음소리가

들리며 두려워지기 시작했죠. 내진을 하니 양수 터진거 맞고, 20%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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