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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1살 토리, 7살 토란엄마 손지연입니다.
송금례소장님의 영원한 지지자라고 할까요..?^^
비커밍맘... 아이들과 함께 보는 내내 눈물을 흘렸네요..
제가 태교 덕분에 아이들 잘 키우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건 저희 가족을 아시는 분들은 다 알고 계시지요. 제가 태교했을때만 해도 거의 태교는 엄마 혼자만의 몫이었어요. 그래서 아이아빠의 마음을 알기는 커녕 원망에 가까운 서운함이 있었지요. 비커밍맘을 보니 지나간 그 시간이 너무나도 아쉽고 안타깝네요.. '아! 이런 마음이었겠구나... 그래서 우리가 서로의 마음을 몰라 서운했었구나..'라는 생각에 참 많이 울었네요. 아이를 낳고 친정엄마의 마음, 남편의 마음, 시어머님의 마음도 알게 되었으니 아이들이 절 엄마로 만들어 준것 뿐만 아니라 진짜 어른으로 키워주었네요..
공연끝나고 여운에 젖어 바라본 아이들은 정말 더욱더 사랑스러웠습니다.
제가 태교했을때 비커밍맘이 있었다면.. 아마도 지금보다 훨씬 따뜻한 엄마가 되지 않았을까요..?^^
두손을 잡고 공연을 보던 예비부모님들의 눈빛마저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던 공연이었습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글을 올려봅니다.
모두 순산하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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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한지 10년. 비커밍맘을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