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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안녕하세요~ 빼꼼맘이예요.
교수님의 강의를 처음 들었던 날이 4월이였는데
그때의 인연으로 지금까지 교수님의 수업을 열강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 무렵 산전검사 때부터 진료 받았던 원장님이 출산을 앞두고
계신터라 병원을 바꿔야 하나 고민하던 중이였거든요.
그런데 교수님의 즐거운태교 강의를 접하고 나서 그 마음이 싹 가셨어요.
연세모아병원에 전임강사를 하고 계시다는 말에 그대로 눌러 앉게 된거죠~
새로 오신 담당선생님도 외부 강의에서 몇번 뵌적이 있던 분이셔서
출산때까지 쭈~욱 다닐거예요. 울빼꼼이 태어나서도 말이죠^^
4월 영통보건소에서 송교수님 만나지 못했다면.. 집에서도 버스타고 가야하는 다른 병원에 문화센타를 다니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ㅜㅜ
집앞에 있는 곳을 놔두고 말이죠ㅋ 고생을 사서 할뻔했지요?
전국을 다니시면서 열강하시고 무료 강의까지 해주시는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진정으로 산모와 태아를 사랑하는 교수님의 사랑이 월드컵 열기만큼 후끈!
느껴집니다~ 월드컵은 4년에 한번인데 교수님의 산모,태아 사랑은 everyday~
남편이 토욜날 출근하는 날이 되부분이여서 부부태교 들어야 하는데
날만 잡고 있답니다.. 보수적인 성격이라 남자의 역활, 여자의 역활을 따로 있다라고 생각하는 이 남자를 변화시킬 수 있는 학습을 시켜야 하는데 말이죵..
직접 부부태교강의를 듣고, 다른 남편들의 애쓰는 모습을 봐야 하는데
애만 타네요.
한가지 다행인건 교수님의 태교책자에 '남편과 함께하는 순산체조'편을 펴놓고 스트레칭하고 있으면 "이거 둘이 하는건데 왜 혼자해?" 하면서 수줍어 하면서도 동작을 같이 해주고 있어요. ㅎㅎ 이 또한 학습에 의한 거겠죠?
자진해서 좀 읽어보라고 '우리집에온태교선생님'을 항상 거실 테이블에 올려놓았더니 멋적게 제목을 소리내서 읽어보더니 종종 혼자서 읽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신기하게도 말이죠. 책에 있는 그림에 색칠하고 있으면,
색칠은 아이들이 하는거라고 하더니 몇번 흘깃 보던 남편이 "우리 빼꼼이는 남자색을 더 좋아해"하면서 남색으로 아가 옷을 색칠해주기도 해요^^
딱! 요런 변화를 가질때 부부태교를 들으면 완벽할거 같은데 말이죠..
언젠가는 꼭 듣게 하고 말거예요!!
교수님~ 여름이라 피로도 쉽게 느껴지는 더운 날씨에 건강유의하세요.
맑고고운 교수님의 목소리가 목감기로 쉬지 않게요~
수업때마다 그 많은 산모들의 태명이름을 일일이 불러주시며
강의 하시는 모습이 너무 감사하고 아름답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의 만남이 나머지 6일까지 존중받고 사랑받는 기분을 줍니다.
교수님 덕에 늘 빼꼼이와 순산을 외치고 남편과 순산을 외칩니다.
울빼꼼이 태어나면 베이비마사지도 함께 할게요!
오~~~래 오~~~래 그 자리 함께해주실거죠~
생명을 더욱 더 값지게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교수님 가정에 큰축복이 늘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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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환희에 가득찬 열정을 보여주시는 송교수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