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0일 미니콘서트 때 살짝 보았던 비커밍맘을
제대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미니콘서트를 본 뒤에 신랑에게 꼭 함께 보자고 이야기 했었는데,
함께 문화센터에 다니는 산모께서 일이 있어서
못오신다며 양도해주셔서 덕분에 다녀왔어요,
복 많은 예튼이가 태어나서 받은 사랑 더욱 많이 베풀 줄 아는 아이가 되도록
양육해야겠어요! 내용도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만들어져서
공감도 많이 되고 좋았지만 저는 특별히 뱃속의 아이를 표현해 주신
무용에서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무용과 함께 아가가 엄마에게 하는 대사가
눈물이 주륵주륵 나도록 감동적이었어요.
우리 예튼이도 엄마 뱃속에서 행복하고, 편안하고, 따뜻하고 좋을까?
엄마가 말하는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축복해-
이런 말들을 좋아해줄까? 이런 저런 생각에 눈물이 많이 났어요.
그러면서 더욱 아가와 교감하고, 행복을 나누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랑도 무대에서 직접 연주를 하는 줄은 몰랐다며 좋았다고 하고,
뱃속에 아가를 키우며 얼마나 힘들지를 생각하면 미안하고 고맙다고..
뮤지컬 내용에도 나오지만 엄마만 힘든게 아니니 미안할 거 없다고,
신랑에게도 힘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함께 임신하고 함께 성장하는 우리 가족,
그리고 곧 만날 아가가 기대되고 설레입니다.
좋은 공연 감사해요!!
|
|
좋은 공연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