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오늘 사랑하는 지인으로부터
검정 코트를 선물 받았다.
23년전 결혼 예물로 받았던
코오롱 코트를 정리하고 나서
시어머님께서 즐겨 입으셨던 보라색의 코트를 물려 받고,
유행이 한창 지났지만 남편이 좋아라하고
따뜻하고 어머님 사랑이 깃든 코트이기에.....
2년전 nc백화점에서 순산체조와 음악태교를 수강하셨던 분께서...
선물을 하신 것이다.
오늘 명동에 약속이 있어 나가면서
난 코트를 입고 한껏 멋을 냈다.
날씨가 무척 추웠지만
코트에 깃든 사랑으로...
버스를 타고 오면서
코트를 선물한 선생님 가정을 위해
마음으로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께도 감사하면서
고맙습니다. 주님....
|
|
코트에 깃든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