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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잘 지내시죠?^^
저 연세모아 하음 엄마예요
하음이 잘 낳았어요^^
27일 예정일 넘겨서 1.4일에 유도 분만 예약 잡고 와서
약간 불안도 하고 약물 안 쓰고 순리대로 낳길 기도하면서
교수님 가르쳐 주신 개구리 자세도 계속하고
걸레질도 하고 걷기도 열심히해서 6일 째 되던 날
자연진통 서서히 와서 3일 새벽2시 경에 입원해서
약 7시간 진통하고 오전 8:47 에 자연분만으로 순산 했어요^^
체조때 했던 배꼽 보기/호흡법 꾸준히 한 것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감사해요♡
의료진들도 제가 37의 고령 산모라 오래 걸리면
수술 하겠구나 했는데 촉진제 하나도 안쓰고
자연진통이 서서히 잘 왔어요 ^^
간호사 선생님 들도 잘 한다고 칭찬 많이 해주셨어요
수업 때 들었던 호흡법 완벽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순간 순간 간호사 분들이 상기 시켜 주셔서 하라는 대로 잘 하니까
마지막에 아기 나오고 힘 빼기도 잘 해서 회음부도 덜 찢어졌어요
주의 은혜와 교수님의 애정 어린 지도 덕분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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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