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에 입대한 아들 진구의 오랜 친구 용이로부터
"어머니, 태아학교 설립 씨앗 후원금으로 작지만
10,000원 1구좌를 심겠습니다"라는 전화를 받았다.
몸이 불편해서 출,퇴근으로 군생활을 하고 있는 용이
주일이면 예배를 드리고
초, 중 학생들의 농구 선생님으로
어려운 가정의 살림에 보탬이 되도록
수고하는 용이
난 용이의 전화를 받고 얼마나 고맙고 눈물이 나던지....
옆에 있는 남편에게
"여보 용이가....비록 1구좌를 심었지만
100구좌의 가치로 느껴진다"
친구의 엄마가 세상을 향해 무엇인가 하고 있다고
관심을 갖고 자신의 값진 것을 내어놓는
용이로 인해
나는 다시금 용기를 내어
이 땅의 모든 가정들이 행복의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해본다.
|
|
용이의 후원금을 받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