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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금례 교수님의 강의가 시작되었다.
추운데 있다 따신데 있자니 졸릴법 한데~ 시작부터 경쾌한 목소리였다.
역시나 유머러스하게 영재태교와 순살비결 강이를 술술 해 나가셨다. 연륜이실까..예비 맘&파파들 어색하지 않게
강의를 잘 이끌어 주셨다. 약간 익살스런 포즈(?)로 한껏 웃어도 보았다. 역시나 웃음은 보약인듯~
웃음태교가 좋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평상시에 잘 안되고 어색하기만 하다. 이 자리에서 실컷 웃어보았다...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꼭 필요한 부분은 에피소드를 적절히 섞어 가시며 정은 정보 쏙쏙 머리에 넣어 주신다. ㅎㅎ
어색하지만 구령도 외쳐보고, 율동도 해보고....살만 쪄서일까....에고 팔운동도 숨이 찬다...(관리가 필요한듯 )
하지만 즐거운 시간 보낸 것만으로도 매우 만족한다.
집에 돌아온 신랑...종이컵 전화기를 만든다.
평소 애기와 태담 해 달라하면....평소엔 마눌님한테 애교도 많고, 샤릉해도 잘 표현하는데....
이론 이거 왠일 배 맛사지만 들어가면 갑자기 침묵모드.......ㅡ.ㅡ 어색하시단다....
남자들은 지극히 정상이시란다....(변명)
그러던 신랑이 종이컵 전화기로 산이와 대화를 한다.
울컥...울 이쁜 신랑 기특해라. 아가랑 대화를 시도 하다니 ㅎㅎ 역시 같이 간 보람이 있었다. ㅎ
작은 신랑의 변화에 만족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좋은 정보와 재미난 강의도 기억에 남는다.
다음번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다시 꼭 손 붙잡고 참석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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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신랑의 변화에 만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