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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벅 새해 인사드립니다
소장님과 모든 강사님들께 인생에서가장 멋진 2008년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진달래꽃 살짝 지려밟고 지나간지가 어언 한달이 됩니다
태교의 일이 제겐 어린아이같은 유쾌함과 기쁨의 사역이었는데
지금의 일은 오래묵은 장 맛 같은 사역입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자신의 의사표시로 할 수 있는 것은 다만 눈을 깜빡이는 것이
전부인 루게릭환자를 만납니다.
또 척추와 하체를 쓰지못해 화장실 한번 가는 것만도
큰 일을 치루는 것인 듯 살고있는 1급 장애자를 만나는 일도
내겐 또 다른 간절함을 가지게 합니다
나의 불평했던 것들이 나의 감사치못했던 건방짐이
고스란히 무너져버리는 나를 만지시는 시간들이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들을 이땅에 남기시는 것은 우리를 위한 그들의 인내의 시간이 아닐런지요
우리가 누리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를 깨닫기를
우리가 갖은 것이 얼마나 풍성한지를
2008년 우리 모두에게 예수님의 심장으로
사랑하며 섬기며 소명으로 감당하시길 기도합니다
이땅의 태아들을 향한 하나님의 열심이 여러분들을 통해
이루어가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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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땅의 태아들을 향한 하나님의 열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