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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7주 된 꽃아가 엄마입니다.
집에 오자마자 내일 신청한 것 확인도 하고 후기도 올려봅니다.
내일 신청한 것은 당첨이 되지 않았더라구요.
하지만 생중계를 해준다니 집에서 보면 될 거 같아요.
이 강좌를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사실 오늘은 산후조리원에서 요가를 해주는 날이였으나
순산체조가 어떤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가보고 싶단
마음에 참석하게 되었어요.
도착해서 두유도 받고, 설문지하고 좋은 연필도 받고,
선생님의 환영도 받고 맨 앞자리에 앉았구요.
임신 전에는 요가도 잘 했었는데,
임신 후 4개월간은 운동을 못했던지라 몸이 쑤셨지만
조금씩 하고 나니 좋아지더라구요.
임산부 요가와 비슷한 듯 하면서도
좀 더 자세하고 재미난 설명으로 잘 따라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에 미국의 분만 자세나 모유수유 노하우를
알려주셨던 것도 좋았고,
선생님의 개인사도 알게 되며 저 역시 아이를
좀 늦은 나이에 7년만에 가진 것이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실때 눈물이 날뻔 했어요.
태명도 자주 불러주시고,
다른 예비엄마들과 순산하라고 격려도 하고
오랫만에 좋은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 번에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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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참여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