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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산체조라...
날씨도 춥고 거리도 좀 먼~ 감이 있어서 갈지 말지 갈등하다가~ 너무도 부풀어 지는 저의 몸을 보면서
그리고 울 뱃속 아가에게 미안해서~ 운동하러~가자! 힘차게 외치고 출발!
어~ 생각과 다르게 역과 버스 정류장에서 멀지 않은 거리! 오케이~
그리고 건물 입구에 들어가자 마자~
바로 연결되어있는 강의실~ 산모들에게는 동선이 짧은 강의실도 중요한 것 같아요~
암튼 그것도 오케이!
그리고 음료와 또 제가 제일 맛보고 싶었던 맘스마일( 임신기 수유기때 먹을 수 있는 우리들의 음료) 시음회까지
따스한 차 한잔과 함께 시작되어지는
강의~ ^^
순산체조를 왜~ 해야 하는지 그 필요성부터 먼저 설명해 주시고
그리고 체조로 들어가니 더 열심으로 ~따라 갈 수 있었습니다.
따스한 차로 미각이 즐겁고
즐거운음악과 선생님의 애교 넘치는 솔~음의 설명에 귀가 즐겁고
선생님의 체조시범에 굳어 있던 나의 몸과 아가의 몸이 즐겁고
호흡법으로 코가 시원해 지고 혈액순환까지~
집에서 해 봐야지~ 하는 생각에 쉬운동작들~
눈으로 습득하는 시간이기에 눈도 즐겁고
그리고 방문시에 울 아가 태명 명찰을 달아주시는 이유가 멀까 ????
궁금했는데 그 궁금증도 해소~
맑은 샘~강사 선생님께서 중간 중간 그 명찰을 보시면서 울 아가의 태명을 불러주시면서
"행복아~ 행복엄마 " 늘 저랑 신랑만 불러주던
그 이름이 다른분을 통해 저에게 직접 전달되는 기분이
아주 신선했어요.^^
더욱더 울 아가랑 함께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좌우~방향의 산모들과 인사도 하고 손도 잡아보고~ 축복의 시간도 가져보면서 환한미소 활짝!
우리 한국사람들 누굴 칭찬하는 부분에서 많이 어색해 하는데~
아가를 가진 엄마들 이셔서 그런지 ~ 어쩜 그리 환하고 밝으신지~ 다 미소 천사^^
방긋 방긋 웃으면서 팔과 손을 쭈~ 욱 펴셔서 축복해 주는 기운도 ~ 잔뜩 받아서 즐거운 맘으로 돌아오는 시간이었습니다.
집에 와서 오늘 배운 스트레칭 그리고 개구리 자세 와 걸레질도~ 해보고 신랑에게 전달하면서 요점정리 다시 해보면서
몸과 마음에 오늘의 배움을 깊이 되새겨 봅니다.
1,2월달에는 없다는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
참석해 보았다는 것에! 스스로 박수를 보냅니다.
망설이시는 산모분들 꼭 참석해 보세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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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러~가자! 힘차게 외치고 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