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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여성 병원에 다니는 복덩이 맘이랍니다.
대구에 살다가 신랑따라 아무도 없고 낯설기만 한 곳으로
와서 많이 걱정하고 있을때 우리 복덩이가 저희에게 왔답니다.
너무 고맙고 행복한 반면...미안하기도 했답니다.
집안에서만 태교를 하게 될까봐 너무 미안하고 안쓰러웠어요.
그러다가 샘여성병원에서 하는 산모교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처음 송금례 교수님을 봤을때 정말 잘 신청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순산체조만 가면 즐겁게 운동하다 오니
그저 즐거웠어요. 다음주가 기다려 졌어요.
그러다가 개인사정상 첫달은 한번밖에 못가서
그 다음달 재신청을 했답니다. 결석없이 열심히 다녔어요.
정말 재미있고 많은 얘기도 해주시고 자연분만에 대한
두려움도 없어졌답니다. 꼭 순산 할수 있다는 용기도 주시고
정말 순산할 수 있을거 같아요~저는 엄마니깐요..^^
그러다가 지금..10월달까지 다니게 됐네요.그런데 오늘 수업이
저에게는 마지막이 됐답니다..ㅜㅜ
너무 너무 아쉬워요....출장이 많은 직업이라..혼자 있는게
걱정인지 대구로 병원을 옮기게 됐어요.
오늘이 마지막이라서 그런지 더 즐겁고 더 행복하게
순산체조를 하고 왔답니다.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온게 마음에 걸리네요.
감사하다는 마음 표현하고 싶었는데...
순산체조가서 좋은분들 만나서 즐겁고 행복하게 체조도 하고
웃으면서 이야기도 하고 도움 되는 말씀도 많이 듣고
태교가 그냥 되는거 같아요~
대구에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을까요?ㅜㅜ
교수님 말씀처럼 열심히 체조도 하고 좋은 말씀 되새기며
꼭 순산할거에요~~~그리고 모유수유도 꼭 할거랍니다.^^
저 대구가서 꼭 순산한 후에 연락 드릴께요~^^
잊어버리시면 안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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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순산할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