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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라면 누구나 최대의 관심사는 태교겠죠?
우리 아기에게 좋은것만 해주고 싶은게 모든 엄마들의 마음일 거에요.
그리고 한번쯤은 생각해 보는것!
"남편과 함께하는 태교."
인터넷에 이리저리 부부태교로 얼마나 검색을 했던지..ㅋ
마침 매일아이센터 부부태교를 찾고선 '아! 이거다.' 싶으면서도 신청을 할까...말까...
조금은 망설여졌어요.
남편은 '그래, 좋아!'라며 흥쾌히 함께 하겠다고 하드라구요.
강의 날이 되고, 전 마치 소풍을 가는 어린애마냥 기분이 들떠 있었답니다.
덩달아 우리 아기도 기분이 좋은지 발길질을 퍽퍽 해대더군요^^
14쌍의 부부가 신청을 했다고 했는데 4쌍의 부부만이....ㅋ
유명하신 송금례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아주 조촐하게 시작을 했습니다.
강의는 따로 동영상이나 책자없이 선생님의 강의만으로 진행이 되었구요.
가슴, 아기 모형을 직접 보여주시며, 그리고 선생님의 실감나는 연기?ㅎ와 함께 설명을 해주셨답니다.
태교중에 가장 좋은 태교는 역시! 아빠의 태교. 아무래도 엄마의 기분상태를
좌지우지하는 장본인이 아빠인 만큼.
아빠태교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그리고 수업 내용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분만실에서의
남편의 역활 이었답니다.
부부가 서로 마주보며 눈빛을 교환하고 힘을 실어줄때 정말이지
묘~하게도 안정감이 들면서 힘이 나드라구요.ㅋ
한방에 우리 아기와 만나기 위한 호흡 방법!
엄마의 통증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위한 아빠의 감통마사지!
정말 실전에서 유용할 것 같아 남편과 저는 다른건 다~ 잊어버려도 선생님이 알려주신
부부가 함께하는 출산법은 잊지 않으려고 눈만 마주치면 배웠던걸
다시 떠올리고 있답니다.ㅎ
수업에 열중하는 사이 어느새 강의실은 14쌍의 부부로 꽉~~ 차 있더라구요.
그리고 모든 부부들의 얼굴에서 행복감이 느껴졌어요.
특히! 남편들이 다들 그렇게나 열심히 하고 있을줄이야.ㅋㅋ
가장 소중한 순간을 부부가 함께 맞이하고 싶은 생각은
어느 부부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해요.
남편이 태교에 동참해 주지 않는다고 ' 내 남편은 도대체 왜저래.' 그러지 마시고
아내가 먼저 남편에게 손을 내밀어 보는건 어떨까요?
우리 남편들도 방법을 모를뿐이지 부인과 아기와 함께 하는 시간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라요.
가장 중요한건! 엄마가 행복감을 느낀다는 것. 그러면 아기도 행복하다는 것.
그리고 그런 엄마와 아기를 보면 아빠도 행복해 진다는 것.
망설이지 마시고 우리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나들이라 생각하시고
꼭 한번 참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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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하는 태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