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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8주를 맞이하고 있는 아라엄마예요~
저는 결혼을 앞두고 직장을 관두면서 살림과 육아에 전념을 하고 있는데요..
주변 친구의 소개로 "산모교실"이라는걸 알게 되면서 평일에는 정말 열심히 산모교실에 참여하고 있답니다.
그러다가 보건소에거 시행하는 산모교실 수업을 들으면서 알게 된 송금례 교수님의 강의를 다시 듣기위해 매일아이센터를 찾았는데요..
사실 혼자 산모교실을 다니면서 '이건 나보다 우리 신랑이 더 알아줬음 좋겠다' 하는 수업이 많잖아요..
저는 태교는 엄마 혼자만의 몫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임신 15주 때 부터 남편에게 동화책을 읽으라고 강요(?)도 하고 자꾸 말을 시키라고 시켰는데요..
막상 태동이 시작되고 나서부터는 시키지 않아도 먼저 하는 남편의 모습을 보며 흐뭇함을 느끼기도 했답니다.
송금례 교수님의 강의는 더더욱 아빠들에게 필요한 강의 같아요.
전 보건소에서 들은 강의가 중복임에도 불구하고 신랑의 손을 끌고 매일아이센터를 찾았는데요..
여기서 한가지 tip을 알려드리자면..
저희처럼 대중교통 보단 자가용 이용이 더 빠르신 분들을 위해..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들어가면서 아저씨께 오늘 교육 들으러 왔다고 말씀하시면 무료주차 가능 하다는 사실~ ^^
송금례 교수님의 강의는 정말 유익했어요.
분위기가 .. 다들 아빠들이 엄마손에 이끌려 온 듯 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여기저기서 아빠들의 '아~' 하는 소리와
큰 웃음소리가 화기애애 했답니다.
강의 내용은 언제 병원을 가야 하는지..
아내가 대기실에 있을 때 아빠가 어떻게 도움을 줘야 하는지...
모유 수유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아빠가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 등등
정말 임신을 경험하면서 부부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가득차서 2시간이 짧다고 느껴졌어요.
알고보니 송금례 교수님은 책도 집필하시고 방송활동도 여러번 하신 유명한 분이시더라구요.
하지만 그 유명함 때문으로 교수님의 강의를 다시 들은건 아니었어요.
바닥에 누우시고, 책상에 올라가시고, 예비아빠의 도움을 받아 분만하는 자세 등
몸을 사리지 않고 강의를 하시는 모습이 정말 열정적 이었답니다.
유익한 강의는 직접 가셔서 몸소 체험해 보시기를 추천 드려요~
강의가 끝나고 나면 태담기 만드는 시간이 주어지는데요..
재료는 모두 매일아이센터에서 제공 한답니다.
강의가 조금 길어져 10분정도 후다닥 만들기는 했지만, 귀엽운 태담기가 완성 되었네요~
태담기를 만들고 나서는 남편과 아내가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시간도 있었는데,
왜그런지 남편에게 그런말을 하려니 쑥쓰럽고 울컥 하더라구요.. (평소 너무 남편을 괴롭혀서 그런가요... ^^)
태담기를 만들고 나선 아빠들이 엄마에게 꽃을 주며 엄마 뱃속의 아가와 엄마에게 오글거리는 시간을 선사한답니다~^^
처음에는 유료라는 말에 '꼭 돈을 쓰면서 까지 받아야해?' 라고 저에게 반문했던 남편이
이 교육을 듣고 나서는 다른곳에서 하는 부부태교도 또 가자며 12월에 부부태교를 알아보라고 하더라구요..
출산 전까지 한달에 한번씩 들으면 까먹지 않고 준비할 수 있을거 같다구요..
예비엄마들~~!
아빠에게 우리 아가의 소중함과 아빠의 자리를 꽉꽉 채워주고 싶으신 분들은
매일아이 행복한 부부태교 정말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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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는 정말 유익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