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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부림동 예닮이 엄마예요~~
결혼하자마자 임신을 해서 직장에 휴직신청을 하고
남편을 따라 안양에 와 참 많이 낯설고 막막했는데...
동안구 보건소에서 임산부를 위해 준비해 주신 출산 준비 동아리에 참석하며
알차고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었습니다~~
넘 좋아서 7기에도 또 신청하고 싶은 맘이랍니다 ㅎㅎ
매주 출산준비동아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좋다고 자랑을 했던터라
부부태교 또한 남편과 함께 잔뜩 기대를 하고 갔는데..
역~쉬~ 넘 감동적인 시간이였어요!!!
본인에게도 운동이 되었다며 즐겁게 함께하는 남편과의 순산체조시간..
초산이라 분만을 어떻게 도와야 좋을지 막막했던 남편에게 정말 유익했던 라마즈 호흡법 강의 시간.. 출산은 아내 혼자 몫이 아니라 부부가 함께 하는 것임을 생각하게 하고 그것을 도울 수 있어 넘 좋았다고 하네요.. 남편은 집에 돌아와선 잊어버리기 전에 정리해두어야 겠다며 "나는 순산할 수 있다! 나는 모유수유에 성공할 수 있다!"는 구호와 함께 크게 적어 두었답니다 ㅋㅋ
예닮이를 위한 사랑의 전화기 만드는 시간도 정말 행복했어요..
우리 부부가 예술적 감각이 없다보니 어설프게 리본을 감고, 그림보다는 주로 글로 (거의 기도문 수준으로) 표현하긴 했지만..ㅎㅎ
예닮이가 나중에 이것을 본다면 자신이 부모에게 얼마나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인가를 느끼며 참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또한 그 전화기로 남편이 아내에게. 아내가 남편에게 사랑의 메세지를 전할 때는 눈물이 나더라구요..^^* 눈시울이 붉어지는 다른 부부들도 보면서 이 시간의 소중함을 더 절실히 느끼기도 했어요~~
한 귀한 생명을 품고 부부가 함께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이 시간이 바로 행복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이를 위해 수고해주신 맑은 샘 태교연구소 소장님과 동안구 보건소에서 정성껏 섬겨주신 분들께 넘 감사를 드립니다!!
이런 동아리 활동과 부부태교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져서 많은 임산부들과 그들의 가정이 더욱더 행복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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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부부태교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