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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오고 날씨가 너무 않좋았던날이였죠.
아침에 출근하는 신랑한테 오늘 부부태교 시간 확인시켜주고 늦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해서 보냈습니다.
다행히 늦지 않게 도착했고 더 일찍 도착한 부지런한 부부들이 많더군요.
특히나 우리 호계2동팀 얼굴이 많이 보여서 마음이 편했습니다..
평소에 신랑한테 감사송을 들려주고 반 강제로 불러주라고 해서 그런지 노래태교할때 유난히 큰 목소리로 불러주는 모습이 너무 좋더라구요.
라마즈분만법 강의때 참석을 못해서 아쉬웠는데 그나마 신랑이랑 같이 들으면서
도움이 된거 같습니다. 잊어 버릴까요..신랑한테 틈틈히 확인합니다.
맛있는 간식 시간 다들 어색할것도 같은데 서로 배려해주면서 챙겨주는 모습에
한번더 감동이였고 그래서 인지 평소먹던 김밥이랑 빵하고는 다르게 꿀맛이더라구요. 평소에 수고하시는 선생님들께 조그만 샌드위치를 드리긴 했지만 더 맛있는걸
준비해 드릴걸 하는 아쉬움이 있더라구요..
2부에서 했던 축복의 전화기라 해야하나요.. 우리 아이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수 있을거 같습니다. 저와 신랑은 밤마다 둘이 만든걸 들고는 이야기 해줍니다.
그것에 재미를 붙여서 인지 우리 황금돼지와 이야기 하는 시간이 더 많아졌어요.
워낙 눈물이 많은 엄마인지라 강사님 감성적인 말씀에 틈틈히 눈물이 날뻔했어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힘찬목소리로 자신감을 갖게 해주신 송금례강사님 , 늦게까지
행사때문에 남아서 모든걸 챙겨주신 윤미란 선생님 감사했습니다.
다행히 우리황금돼지가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이제는 열심히 순산체조며 음악태교하면서 순산준비 할겁니다..
앞으로도 더 많이 수고 해주시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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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태교 감동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