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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삐삐맘입니다.
제가 순산체조를 시작한게 20주인데 벌써 35주가 되었네요...
이제 순산체조를 할수 있는날도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하니
섭섭해 지려해서 전에 글이라도 남기려고 합니다,
저에겐 송교수님과의 만남은 단순히 체조와 운동을 위한
시간이 아닌한 여성으로서 존중받고 사랑 받아야할 인격체로서
나를 느끼게 해준 그런 시간이였습니다.
그리고 엄마로서의 마음가짐과 세상과 소통하는 지혜로운 한 인간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저는 둘째를 임신하면서 첫째때 하지 못했던 태교에 힘쓰기 위해 과감히 일을 정리하고 아이를 위한 시간을 갖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들이 행복하지만은 않고 가끔은 내가 무기력하게 느껴지고 아이를 갑자기 임신한것과 그것으로 인해 여러가지 제약이 생기면서 부정적인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가족이 있어도 특별한 존재로 인정받고 관심을 받는것도 어려운 여러가지 상황에서 체조시간 만큼은 그런 생각들을 떨쳐 버리게 되고, 행복하고 고귀한 존재로서의 나를 발견하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교수님은 정말 제 생각을 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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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둘째를 임신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