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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의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한점 한점의 획을 그을때마다
이제는 신중해야함을 느끼는 날들입니다.
우리들의 미성숙함을
그대로 품고 받아들이시는 하늘 아버지로 인해
새로운 거울 너머의 삶을 기대합니다.
오늘은 많이 웃었습니다.
내일도 웃음으로 가득하도록
행복한 꽃들이 노래하는
마음의 정원을 만들어가겠습니다.
한계단 한계단 오르는 것이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의 손을 잡고
나의 발자욱에 힘을 주시는
하늘 아버지로 인해
다시금 일어나
나를 부르는 자리를 향해 달려갑니다.
오늘
지금
나 여기에 있음이.....
행복이여라
사랑합니다.
그리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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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너머의 삶이 있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