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사람도 웃게 만드는 힘을 가지신 송금례소장님~
여기 저기 쑤시던 곳 시원하게 해준 체조는 자연분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자연분만과 모유수유를 위해 힘차게 아침마다 거울을 보고
외치자 그렇게 생각했었죠!
그리고 매일 아가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를 찾고 있던중 감사송은 딱이였구요
또.. 우리 사랑이 친구가 될 엄마들과의 어떤 공감대 형성~
들뜬 마음으로 신랑에게 재잘 재잘~ 정말 매일 매일 뱃속 아이와 함께
오늘 배운 것들을 다 할 수 있고 하자고 다짐했었습니다.
요 며칠 우리 사랑이가 태동이 적어 같이 우울해하던 중 사랑이의 작은 태동이
시작되자 눈물이 찔끔! 사랑이만 뱃속에서 건강하게 잘 커준다면 손발 부종쯤
이야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요 작은 녀석이 저를 가슴조리게도 만들었다
행복하게도 만들었다.. 너무 대단한 힘이죠?
게으른 엄마는 첫날 출산동아리에서 배운 것들을 그새 까먹고 책도 책상위에
놓고 한 번도 펴보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답니다.
우리 사랑이의 힘찬 태동에 감사하는 마음과 반성하는 마음으로 감사송도 부르고 책의 이곳 저곳을 펼쳐서 읽었답니다.
오늘은 남편과 함께 불러야겠어요 ..호호
우리 아가야! 사랑아!
엄마 너와 함께 하는 시간 즐겁고 소중하게 보내도록 노력할께
네가 준 행복 네게 다 돌려주도록 그렇게 노력할께 ^^♡
비산3동 사랑이맘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