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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예비 아빠들은 아내의 임신과 출산에 적극적으로 함께 한다. 임신과 출산이 더 이상 엄마만의 몫이 아니 라고 생각하는 예비 아빠들이 출산의 기쁨과 감격을 함께 나누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이 제는 태교도 부부가 함께 하는 추세다. 산부인과 등에 서 임신부들을 위해 많은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안구보건소도 임신부들을 위한 태교 프로그램을, 평 일 저녁에 부부가 함께 하는 부부 태교 프로그램을 진 행하고 있다.
부부가 데이트하듯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태중 아기에게도 부모의 사랑이 전해져 건강하고 행복한 아기로 자랍니다.
진행하는 부부 태교 프로그램의 내용을 보면 태중 아기에게 아빠의 목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사랑하는 아내의 배를 마사지한다. 함께 노래하며 엄마와 아빠가 하나임을 아기에게 보여준다. 굳어진 아내의 근육을 풀어주며 분만 때 가장 많이 쓰이는 골반 확장 동작을 한다. 탯줄 자르기와 진통시 감통 호흡과 힘주기 호흡을 함께 한다. 아빠가 들려주는 축복의 편지를, 깔때기를 이용해 만든 축복의 전화기로 아기에게 들려준다. 아기를 생각하며 그림을 그린다. 임신 중에 수고하는 아내에게 빨간 장미를 건네며 “사랑한다”는 고백과 함께 아내와 아기를 포옹한다.
지속적으로 부부가 함께 태교하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부부가 함께 함으로써 아기에게 끊임없이 사랑을 고백하고 축복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또 서로 신뢰감이 생기고 책임감을 느끼며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 가정을 행복하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마사지와 호흡법을 연습해 순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임신부들이 이런 시간을 통해 혼자가 아님을 느끼고 행복한 임신 기간을 보내게 된다면 저출산 문제는 자연히 해결될 것이라며 산후우울감도 잘 이겨내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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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부부태교 홍보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