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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안녕하세요
어디에 글을 써야할지몰라 여기에 남깁니다..
저를 기억하실지.. 연세모아 작년 11월까지 순산체조 저녁7시(금) 에 참여했던 만능이 맘입니다..
예정일이 1월1일였던..
저는 12월21일 만능이가 급하게 빨리나오겠다고해서
16시간의 진통끝에 만능이를 만났답니다.
순산체조를 12월까지 했었더라면 더 짧은시간에 만났을텐데
아이도 저도 너무 힘든시간이였지만
태어나서 아이를 보는순간 너무이뻐서 다 잊었답니다.
이렇게 글을 쓰게된것은..
모유수유에 어려움이 있어 조언을받고자.. 글을 씁니다.
12월21일에 출산하여 오늘로 한달이 됐네요
태어나서 젖을 몇번 물리고.. 신생아라 얼마물지않았찌만
그래도 꾸준히 5분도 안되는시간이지만 물렸습니다.
그런데 생후일주일후 황달이 있어.. 물론 병원에선 모유수유가능하다곤 했찌만 수치가 13이나 나와 걱정되는맘에 몇일 모유를 중단했어요.. 그뒤로 황달도 떨어지고 다시 시도해갔습니다.
헌데 아이가 빠는 힘도 늘지않고,, 빠는시간도 항상 그대로여서
그때마다 분유로 보충을 하면서지낸지 한달이네요
몇일전부턴.. 엄마젖을 거부합니다..
너무너무 속상하고,, 아이 면역체계에 좋다는 모유를 꼭 먹이고 싶은데 점점 엄마젖을 거부하니 어째야할지 모르겠씁니다.
유축해서 먹이는게 다여서.. 양도 늘지도 않고
만능이의 먹는양은 점점 많아지고 저의 모유양은 줄어듭니다.
물기라도 하면 좋은데 새벽 밤중 얼떨결에 물때만 몇번 빨고
그이후엔 전혀 빨지 않네요..
굶겨야 하는건지 이미 늦은것인지..
순산체조시간에 왜그토록 모유수유 성공하자를 외쳐야했는지
이제야 알것같습니다.
이토록 힘든과제인지 정말 몰랐습니다.
무늬만 엄마인거같고 아무런 준비도 없이 무작정 엄마노릇하려는 제가 부끄럽네요
다 제잘못같고,, 또 진통때도 아이만날생각에 맘굳건히 견디지 못했고,,, 그 힘든시간 내생각만 하며.. 짜증내하고,,
왜이렇게 아파서 낳아야하는건지 자연분만은 했찌만
수술해주세요를 외치며.. 견딘게 아이한테 영향이 간게 아닌가 싶고
아이와 엄마와의 친밀도도 떨어지는거같구요..
그래도 지금부터라도 맘굳건히 먹고 모유수유에 다시금 도전하고싶은데.. 방법이 있을까요?
이런저런 정보를 얻으려 인터넷찾고 노력중에 교수님이 생각나서
글올려봅니다..
보시면.. 조언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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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에 다시금 도전하고싶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