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게 입구에 들어가서 이름표에 출산예정일과 태명을 적고
아빠의 가슴에 부착하였지요.
남편은 처음에는 매우 쑥스러워하더니 송금례 선생님의 열정적인 강의에 웃고,
진지하게 듣기를 반복하더니 수업이 끝나고나서는
너무 재미있다고 오기 잘했다고 하더군요.
1.서로 바라보기 남편, 아내, 아이의 태명을 하루에 몇번씩 불러보자. 남편은 임신한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아내 역시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느껴보자.
2. 아빠와 함께하기 '태교는 아빠와 함께' 솔~음으로 아이를 불러보고 태담을 나눠보자.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운동, 마사지 배워보자. (남편이 평소 해주던 것보다 선생님의 수업을받은후 마사지 솜씨가 월등히 높아졌어요.)
3. 분만과정나누기 아내가 혼자 아이를 낳는 것이 아니라 남편과 함께 힘든 시간을 나누며 함께 아이를 맞이하자. 진통시 남편의 역할 및 행동을 배워보자. (운동, 진통경감 마사지, 호흡법)
4. 태담 전화기 만들기 (주최측에서 알아서 사진도 잘 찍어주시고, 준비도 잘해주셨어요. 남편이 전화기를 만드는 동안 선생님이 해주시는 격려가 전 너무 좋았어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부부태교 교실은 너무 좋았어요. 선생님의 열정이 임신 후기에 두려움 극복에 도움이 되었고,
남편 역시 아내에게 듣는 것보다 직접와서 듣고 배우는 과정에서 배울 것이 많았다고 '매우만족'이라며 선생님책을 사야겠다네요.
수업이 끝나고 나서는 핸드폰에 기억나는 것들을 혼자 적더라구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부부태교 교실을 마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