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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 2006년은 정말 특별한 해였습니다
배가 불러가는 만큼 행복도 배가 되었고
배가 홀쭉해진 만큼 나누는 사랑도 커져만갔습니다^^
작고 작은 내가 부모가 돼서 큰사랑을 배웠고
마음마져 어리던 내가 엄마가 돼서 큰사랑을 받았습니다
자다 돌아누우면 새근새근들리는 사랑스런 작은 숨소리
찡찡 대다가도 엄마냄새가 묻어나는 이불자락만있어도 폭잠드는 상우를 보면
진짜 내가 엄마구나 실감합니다
너무 감사한 한해를 보내고 기대감으로 가득찬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말씀태교에서부터 기쁨과 감사를 넘치게 주시고
아이를 기도로 기르게 해주시는 주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특히 상우로 인해 세례를 받게 된 신랑~
올 한해 우리집엔 두남자가 태어났습니다^^
전 로또복권을 사지않습니다
이미 세상 어느것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큰 로또에 당첨이 되었으니까요^^
주머니에 돈이 없어도
난 언제나 부자입니다
늘 감사가 넘치는 마음을 갖고 사니 이런 행복이 또 어디있을까요
아직도 생선과 눈마주치는것이 무서운 어설픈 주부9단(^^;)이지만
내모습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주고 힘내라고 늘 안아주는 신랑이 있기에
오늘의 피곤도 감사로 마무리짓습니다
오늘도 하루를 마치며 다짐합니다
언제나 집을 가장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마음자세와
언제나 오늘은 어제보다 더 사랑하며 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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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빈]언제나 오늘보다 더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