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대빨 튀어나온 신랑손.큰아들이다~~~생각하고
어르고 달래서 델꼬갔드랬죠.ㅎㅎ;;
처음엔 너무쑥쓰러워했지만..
너무나도 간절히 원한 결혼 9년만에 얻은 우리이쁜아기이기에 열심히 듣더라구요ㅎ
너무 오래(?)ㅋ살아서 그런가 얼굴 마주보며 하는 순산체조들을 배우며 마주하는걸 쑥쓰러워했으나
교육 다 마치고 집에와서는 난 생각도 안하고 쉬고있는데 먼저 체조해야지 하면서 제손을 끌어당기는거예요~^^
그 뒤로 쑥쓰러워 제 배도 만지는게 힘들었던 남편은
꾸준히 제 배에 뽀뽀하고, 수시로 사랑한다 말해주고,대답없는 아기에게 계속 대화하고ㅎ...눈물이 났어요...ㅜㅜ이제야 정말 셋이 하나가 된 기분이더라구요...
그 한시간안에 제 남편을 더욱 자상하고, 태어나지않은 아기를 느끼며 노력하게 변화시켜주신 선생님이 대단하다 생각했어용~♡ㅎ
계속 부부태교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잠깐 해봤지 뭐예용~~~ㅋㅋㅋ
잊어버리지않고 꾸준히 노력해서
총명한 우리아가 신랑이랑 함께 순산할께요~♡^^
이런강좌 열어주시는 리즈에게도 감사드립니당ㅎ
우리 신랑이 달라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