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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ㅎ
저는 30주된 룰루엄마에요 ^^
지난번에 처음 매일아이센터에서 하는 순산체조를 듣고 송금례 교수님도 좋고
신랑과도 좋은 기회다 싶어 부부태교교실을 신청했지요 ^^
다행히 무뚝뚝하고 표현없는 신랑이 선뜻 같이 듣자고 동의해줘서
참 다행이고 감사했어요
결과적으론, 신랑과 저 모두 부부태교를 듣고와서 아주 유익하고 좋았어요
저번 순산체조 때 저는 이미 듣었던 내용인지라 또 들어서 좋았는데
저희 신랑은 태교의 중요성, 임신기간동안 운동의 중요성,
출산시 아빠의 중요성, 출산시의 고통 등등
신선한 충격과 동시에 경각심(?)을 일으켰다고나 할까요? ^^
다녀오고 나서 집에서 같이 티비볼때도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라며
어서 운동하라며 저를 자꾸 훈련시키네요 ^^
그러면 저는 교수님이 말씀하신것을 기억하며
아빠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렸다며 신랑에게 마사지를 요구했지요 ^^
저 혼자 이런 내용을 듣고 신랑에게 전달했었더라면 신랑이 이 정도까지
깊이 와닿지는 못했을것 같아요
교수님께서 아빠 역할의 중요성과 리얼한 재현(?)을 적절히 해주셔서
젊은 저희 부부 (사실 이번에 보니 저희가 제일 어려보이더라구요^^
룰루아빠가 30,제가 28이다보니....^^)가
한층 더 룰루에게 관심을 기울이게되고
이 아이로 인해서 저희에게 얼마나 큰 축복이고 은혜인지...... ^^*
그리고 일명 태담전화기(?)를 만들며
하하호호 룰루도 신이났었어요
표현없는 신랑이랑 장난도 치며~~
이제 이 도구를 이용하여 룰루에게 아빠 목소리를 많이 들려줘야지!!
하는 각오가 불끈불끈 ㅋㅋㅋ
이렇게 장미꽃까지 준비해주셔서
룰루와 저는 행복한 아가와 엄마가 되었답니다. ^^
개인적으로 저는 신랑에게 약한모습이나 낑낑대는 모습을 보여주는
성격이아니여서 신랑이 저를 떠받들며(?)
무한~애정을 표현하지 않는 편이에요
늘 제가 알.아.서. 거의 다 하는 편인지라....^^
그래서인지 이번 부부태교를 듣고 나니까
마치 친정엄마가 사위에게 이렇게 해야하고 ~
그렇게 하면안되고~ 이것도해주고 ~~ 등등을
듣고온것 같아서 신랑에게 아빠와 남편으로서의
경각심을 일깨워 준것 같아서 매우 흐뭇해요 ^^
예비 아빠 엄마시라면 시간내셔서 같이 부부태교 꼭!! 오세요 ^^
송금례 교수님의 명강의로 행복한 아빠엄마, 그리고 부부가 될수가 있어요~~
저는 3월달이 예정일인데 그 안에 기회가 된다면 부부태교 또 한번 듣고싶네요
감사합니다~~~~^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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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무뚝뚝하고 표현없는 신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