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에 오는것 같아요~
그동안 잘 지내셨죠? 시간이 흘러 추운겨울이 아닌 이제 완연한 봄이네요^^
그 사이 우리 자두가 태어나 이제 1달이 조금 넘어가네요...
유도분만을 시작하고 19시간의 오랜 진통끝에 결국 수술해서 자두를 낳았어요.
처음부터 담당의사선생님께서 골반이 작아서 힘들거 같다고 했었는데..
유도분만 진행하다가 저도 너무 힘들고 자두도 위험하다고 해서..
결국 2월 26일날 오전12시5분에 응급수술해서 우리 자두를 만났어요..
그래도 자연분만하고자 나름 열심히 체조했었는데..마음대로 되지 않더라구요..
너무 오랜시간 진통을 해서인지 아직도 몸이 회복이 되지 않고 있어요..
밤낮없이 육아에 전념하다보면 너무 힘들어서 막 울고싶을때도 있지만..
그래도 자두를 보면 너무 이뻐서 가끔 힘든걸 모두 잊는답니다
이런게 엄마의 마음일까요?
아 참..우리 자두 이름 소비예요^^
같이 체조했던 언니들 소식도 무척 궁굼하네요..^^
소비가 조금더 자라서 외출이 자유롭게 되면 한번 인사드리고 싶어요~
저희 집 사당동이니 언제 한번 시간이 되면
자두엄마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