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잘 지내세요? 김민채(짱순)맘이에요
지금 조리원에 있어요..우리 민채가 태어난지도
1주일에 지났어요..정말 그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나요...뱃속에 있을때와 느낌이
또 다르더라고요..7일 새벽4시에 양수가 터졌는데 양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집에서 아침밥을 먹고 12시쯤에 병원에 입원해서 저녁까지 진통이 없으면 다음날 촉진제를 놓을 거라 했는데..
입원해 누워있지 않고 돌아다녔더니 그날 저녁11시에 본격적으로 진통이 와 1시20분에 자궁문이 다 열려 1시53분에 출산했어요..정말 분만대에 올라가면 아무생각이 낳지 않더라고요..복식호흡밖에...열심히 한 덕에 힘주기 3번에 울 이쁜 공주가 나왔어요...정말 운동한 보람이 있더라고요..젖몸살 땜에 4일정도 고생했어요..정말 포기 하고 싶을정도로..그래도 울 이쁜공주생각해 열심히 마사지해서 지금은 모유가 넘 잘 나온답니다.여러 맘님...꼭 순산하시고 모유수유에 성공하세요..선생님 넘 감사드리고요..나중에5공주와함께 찾아뵐께요
짱순맘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