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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출산동아리 6기 호계2동 가을맘 윤소연입니다.
울 가을이가 태어난지 벌써 한달이 되었네요!! 정말 시간 빨라여~~
울 가을이 태어난 날이 아직도 생생해요!!
6월 17일 새벽 5시 23분...3.06kg 예쁜 공주님 탄생!!
16일날 새벽부터 작은 진통이 시작되었어용~~ 진통이 어떤것인지 느껴보고 싶었는데~~정말 생리통처럼 살살 아프더라구용~~ 참고로 태교할때 가을아빠가 안양에 있고 제가 친정(전라도 화순)에서 아기를 낳을거라.. 주말에 태어나라고 울 가을이한테 태교했어용~~ 송금례선생님께서 그렇게 하면 아기가 들어준다고 그러셨거든요! 정말 그랬어용~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용~~ 아빠랑 출산의 순간을 함께 할 수 있게 해줘서용~~ 새벽부터 진통이 오고 오전 8시쯤 이슬이 비추더라구용~~ 이제 올것이 왔구나 했어용~~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설레기도 하고 좀 무섭기도 했어요!! 전날 친정엄마랑 삼겹살을 먹기로 해서 신랑 도착하자마자 진통 참아가며 삼겹살을 먹으러 갔어용~~ ^*^ 진통을 하며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더라구용~~ㅋㅋ 그리고 오후4시쯤 병원에 전화를 했더니 와보라 그러더군용~~ 그래서 갔는데 아직 자궁이 안 열렸으니 집에서 더 있다가 오라고 하셨어용!! 그러고는 밤 11시 정도 되니깐 좀 심하게 아프더라구용~~ 간격도 일정한거 같공~~ 그래서 병원에 갔는데 자궁문은 여전히 열리지 않았데용~~ 그때부터 가족분만실에서 신랑과 함께 밤새 진통 했어용~~ 출산동아리 부부태교 다녀와서 그런지 배운대로 저희 신랑이 맛사지도 잘 해주공~ 둘만의 행복했던 이야기도 해주공~~ 호흡도 함께 해주공~~ 생각보다 넘 차분하게 옆에서 큰 힘이 되어주었어용!! 탯줄도 한번에 잘랐답니다. 넘 자랑스럽고 고마웠어요!
다 부부태교 덕인거 같아용!! 감사!!감사!!
저도 출산동아리에서 배웠었던 호흡법 실천하려고 노력 많이 했어용~~
정말 힘들고 아팠지만 울 가을이한테 사랑한다는 말도 많이 하고 가능하면 인상도 안쓰려고 하구용~~송금례선생님의 웃으면서 힘주라는 말씀이 생각나서 힘 줄때도 악 한번 안썼답니당!! 3번 힘주고 낳았어용~~ 병원에서도 아기 낳는것이 체질이라고 하더군용~~ㅋㅋㅋ정말 주사 한번 안 맞고 자연분만 성공했어영~~ 울 가을이가 태어나고 울음소리를 듣는데 눈물나고 정말 감동 그 자체였어요!! 하늘이 주신 엄마만의 특권!! 이런 위대한 일을 할 수 있게 해주신 하느님께 넘 감사드려용!!
그리고 모유수유도 바로 했는데 그 기분은 정말 말로 다 표현 못해요!! 모유를 먹고 있는 가을이를 보는데 내가 정말 낳았나 싶기도 하고 신기하고 가슴도 벅차고 뿌듯하고 제가 정말 자랑스러웠어요~~ ^*^
전부 출산동아리 덕분인 거 같아용~~ 저희 신랑도 출산동아리 참여한거 정말 잘 한거 같다고 담에 둘째때도 출산동아리 다니라구 하더라구용~
울 가을이도 넘 예쁘게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넘 고맙공~ 보건소 선생님들, 송금례선생님,,호계2동 6기 산모님들...특히 반장 쭈니맘 언니 넘넘 감사드립니당!!
출산동아리에 참여해서 정말 좋은 태교 할 수 있었고 출산할때 많은 도움 되었고 키울때도 배운 지식 잘 활용 할 수 있을 꺼 같아요!!
이제 모유수유만 성공하면 되는뎅 ~~ 생각만큼 쉽지가 않네여!! 아직도 모유양이 많지가 않고 잘 안 늘어서 걱정이 많아용!! 어찌 해야할지~~ 모유수유도 성공해야 할텐데~~
출산 예정이신 산모님들, 또 출산 계획이 있으신 분들.. 출산동아리 넘 넘 도움 많이 되고 태교에도 좋아여!! 안양시 동안구에서 산모님들을 위해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시니깐 꼭 참여하셔서 자연분만 하시고 모유수유도 성공하시길 바랄께여!!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감만 가지고 있으면 자연분만 할 수 있어여....
모두들 성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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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출산동아리 6기 호계2동 가을맘 윤소연입니다.
